크게 춥지 않았던 출근길에 이어 벌써 포근함이 감돌고 있습니다.
영하 4.1도로 시작한 서울 기온, 한낮에는 영상 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예년보다 2도가량 높은 기온인데요.
추위 걱정은 덜었지만, 앞으로는 일교차가 문제입니다.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면 면역력이 30% 정도 떨어집니다.
코로나뿐 아니라 감기나 독감 등 호흡기 질환에 취약해질 수 밖에 없는데요.
시간대에 맞는 옷차림으로 체온조절 잘 해주시고요.
마스크와 손발 씻기 등 개인위생에도 주의를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전국적으로 구름만 가끔 지나는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추위가 풀리면서 다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곳이 많겠는데요.
현재 중서부 지방을 중심으로 공기가 탁한 곳이 많은데, 경기 남부와 충남은 종일 미세먼지 농도'나쁨' 수준을 유지하겠습니다.
오늘 낮 동안에는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온화하겠습니다.
서울 6도, 대전 9도, 광주와 대구 10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당분간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기온은 오름세를 보이겠습니다.
다만, 주말 오후에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돼 휴일에는 남부 지방으로 확대하겠고, 영동 지방에도 비나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서울 등 수도권과 동쪽 지역에는 계속해서 '건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바람까지 다소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지기 쉽습니다.
산불 등 화재 예방에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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